고지섭
인천 미추홀구의 한 빌라 지하에서 한밤중 화재가 발생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빌라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80대 여성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7분께 주안동 한 빌라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80대 여성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민 4명도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또 다른 주민 5명은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의 도움을 받아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67명과 소방장비 24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진화 작업은 신고 접수 약 25분 만인 오전 1시 52분께 마무리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80대 여성 1명의 부상과 주민 4명의 연기 흡입이다.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 결과 주택 내부에서 사용하던 촛불이 화재 원인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촛불이 실제 발화 원인인지 여부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
인천 = 고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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