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섭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이단비 부평구청장 후보, 유제홍 부평구갑 당협위원장, 이현웅 부평구을 당협위원장.
이단비 국민의힘 부평구청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지난 7일 인천 부평구 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차준택 구청장의 3선을 막고 정체된 부평을 반드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이현준, 심왕섭, 정유섭 등 국민의힘 관계자와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단비 부평구청장 예비후보가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공약과 향후 비전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인사말에서 “민주당이 부평을 맡아온 지난 16년 동안 얼마나 달라졌는지 시민들에게 자신 있게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제는 새로운 변화와 실행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평 토박이로서 지역의 문제와 가능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현장 중심 행정과 실질적인 생활정책으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부평 출신인 이 후보는 인천부평북초, 부일중, 인화여고를 졸업했으며 변호사 활동 이후 정유섭 전 국회의원의 권유로 제9대 인천시의회에 입성했다. 당내에서는 젊은 세대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이단비 부평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축사를 통해 필승 의지를 밝히고 있다.
축사에 나선 유정복 예비후보는 “이단비 후보는 이름처럼 가뭄 속 단비 같은 인물”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원팀으로 힘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유제홍 위원장은 “선거는 결국 간절한 사람이 이긴다”며 “이단비의 승리가 곧 부평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공동선대위원장인 이현웅 위원장도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며 “끝까지 하나로 뭉쳐 선거 막판 역전을 만들어가자”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이날 이 후보는 자신의 출생연도인 1988년에서 착안한 이른바 ‘88 공약’도 공개했다.
이 후보는 “월 8회 행정복지센터 순회근무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주민 민원을 듣고, 접수된 민원은 8일 이내 해결 여부를 안내하는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발로 뛰는 현장형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1억원이 넘는 구청장 연봉과 7000만원 이상의 업무추진비를 각각 88% 수준으로 삭감하겠다”며 “절감된 예산은 기금으로 조성해 ‘부평형 공공키즈카페’ 조성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부평을 만드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고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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