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의회 연구회, 군·구 브랜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행정구역 개편 넘어 도시 정체성 확립”… e음 통해 시민 2만3천명 의견 수렴
  • 기사등록 2026-05-11 23:05:59
기사수정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군·구 브랜드 수립 연구회』(대표의원 허식)는 4일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새로운 군ㆍ구 브랜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군·구 브랜드 수립 연구회』가 행정구역 개편에 대응한 도시 정체성 확립과 지역 브랜드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회는 지난 4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새로운 군·구 브랜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회는 대표의원인 허식 의원을 비롯해 김종득·나상길·문세종·석정규·유승분·이인교 의원 등이 참여했다.


연구회는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공간·인구·산업 구조 변화를 분석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한 군·구별 브랜드 정체성과 핵심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인천e음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 2만3천여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은 브랜드 수립 과정에서 ‘생활·정주환경’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으며, 행정 개편에 따른 우려 사항으로는 예산 낭비와 행정 혼란 등을 제시했다.


연구회는 또 관 주도의 하향식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민참여형 7단계 표준 절차’를 마련했다. 해당 절차에는 진단 및 환경 분석, 시민배심원단 운영, SNS·e음 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검증, 도시 브랜드 보호 조례 제정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연구용역에서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브랜드 방향도 제시됐다. 제물포는 ‘정통성’, 영종은 ‘연결’, 검단은 ‘역동성’을 핵심 가치로 설정해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 비전과 시각 체계를 제안했다.


허식 의원은 “행정구역 재편은 단순한 물리적 경계 조정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미래 가치를 하나의 정체성으로 결집하는 과정”이라며 “브랜드 보호 조례와 표준 절차가 시민들에게는 소속감을 높이고, 대외적으로는 인천의 위상을 강화하는 전략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주기와 무관하게 시민이 직접 만들고 지켜가는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고지섭 기자

herald032@naver.com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5-11 23:05:5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헤럴드경인포토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속보]국힘, 인천 계양을 심왕섭 단수 공천
  •  기사 이미지 [속보]국힘, 인천 연수갑 박종진 단수 공천
  •  기사 이미지 2025년의 마지막 밤 「인천 송년제야 축제」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