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섭
부평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제278회 임시회에서 2027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지역 복지 현안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였다.
부평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윤구영)는 지난 20일 제278회 임시회 제5차 회의에서 아동복지과·영유아보육과·노인장애인과의 2027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부서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임규이 의원과 허정미 의원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부평구가 직접 주관하는 기념행사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자는 취지다. 집행부는 관련 부서와 협의해 추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웅 의원은 장애인 건강검진 실태조사와 의료기관 연계 강화를 촉구했다. 최근 3년간 검진 이력과 중증장애인의 검진 접근성을 살펴 사각지대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돌봄체계 강화도 주문했다.
보호대상아동 지원과 관련해서는 인천시 아이꿈수당 제도 변화에 따른 지원 공백을 우려하며 부평구 차원의 보완책 마련을 요청했다. 아동학대 대응 전담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고려한 인력 보강 검토와 우수 어린이집 운영사례 공유를 통한 보육 품질 개선도 제안했다.
윤구영 위원장은 경로당 내진 보강공사 이후 안전성 검증 절차를 점검했다. 노인장애인과는 구립경로당 가운데 2층 이상 시설 26곳을 점검 대상으로 삼고, 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보수와 내진 공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개별 시설의 최종 성능 검증 결과는 이날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윤 위원장은 각 부서에 의원들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에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과제가 실제 사업과 예산, 후속 점검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천 = 고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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