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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해양용 용융염원자로 등 3개 대형 R&D 사업 예타 통과
  • 고지섭 기자
  • 등록 2026-11-06 10: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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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대 SEED 프로젝트 기반 핵융합 기술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본격화
  • 2026년 제9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결과 시행 확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핵융합 에너지 가속화 실현 및 첨단 디스플레이 분야 연구개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키며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기술 확보에 나섰다.

 

핵융합 · 해양용 용융염원자로 등 3개 대형 R&D 사업 예타 통과

과기정통부는 5일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6년 제9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서면 개최하고 2025년 제4차 및 2026년 제1차 예타 결과를 확정했다. 이번 심사를 통과한 사업은 총 3건으로 모두 `시행`으로 결정됐다.

 

이 날 위원회는 `핵융합에너지 가속화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기반 구축 사업`을 의결했다. 2027년부터 2036년까지 총사업비 1조 4,81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노심 플라즈마, 초전도자석 등 핵융합 핵심기술을 극한 환경 검증 수준으로 고도화한다. 또한 핵융합에너지 실증 센터를 구축해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탄소중립 선도 해양용 용융염원자로(MSR) 기술개발 사업`도 시행이 결정됐다. 2027년부터 2030년까지 3,173억 원이 투입되어 원자력 추진선박의 상용화 기반을 조성한다.

 

해운 분야 탈탄소화 대안으로 주목받는 MSR은 고온·저압 운전이 가능해 선박 적용에 유리하다. 정부는 해당 사업으로 국내 원자력 및 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 사업`이 2027년부터 2033년까지 총 3,688억 7천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글로벌 기술 경쟁 심화에 대응해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사업은 `오버 OLED`, `크로스 OLED`, `포스트 OLED` 등 3개 기술 테마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설계부터 실증까지 전주기 인프라를 구축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핵융합과 MSR은 7대 SEED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이며 디스플레이는 우리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담당 부처에 차세대 성장엔진을 조기 확보하도록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며 `앞으로도 국가 R&D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강화해 미래 신산업 창출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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