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섭
부개A6구역(푸른마을 삼부한신·주공6단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
인천 부평구 부개A6구역(푸른마을 삼부한신·주공6단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7일 부개동 성광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선원 국회의원과 박종혁 시의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 방향과 선도지구 지정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설명회에서는 부개A6구역 자문교수인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김경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이해 ▲선도지구 지정 시 기대효과 ▲부개A6구역 현황 분석 ▲선도지구 공모 절차와 주민 동의율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이후 주민들과의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부개A6구역 선도지구 추진 관련 홍보영상 갈무리
부개A6구역은 푸른마을 삼부한신과 주공6단지를 포함한 지역으로 구역면적 19만2,993.4㎡, 대지면적 11만178㎡ 규모다. 현재 2,260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용적률은 240% 수준이다. 주거단지정비형 계획(안)에 따르면 기준용적률 370%, 최대용적률 450% 적용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A6구역 주민들은 지난 2월 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김무연 위원장을 선출해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공모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 373.1% 적용 시 ▲29평형 1,323세대 ▲33평형 1,164세대 ▲38평형 674세대 ▲42평형 640세대 등 총 연면적 73만101.92㎡ 규모로 최고 34층, 총 3,803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약 1,543세대는 일반분양 물량으로 예상돼 조합원 분양과 일반분양 비율도 안정적인 수준으로 평가되며 사업성 역시 양호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평형 구성 등은 사업 진행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선도지구 선정은 평가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결정된다. 평가 항목은 ▲주민동의 여부(60점)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10점)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10점) ▲정비사업 추진의 파급효과(20점) 등이며, 특히 주민동의 여부가 핵심 평가 요소로 꼽힌다.
김무연 통합준비위원장은 “A6구역은 입지 여건이 우수하지만 노후화로 인해 지역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선도지구로 선정될 경우 사업 추진 속도와 지역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동의서는 주공6단지 관리사무소 2층에서 접수 중이며, 평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부개A6구역 주민들은 “선도지구 선정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기회”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의서 제출을 당부했다.
한편, 선도지구 공모 접수 기간은 2026년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이며, 공모 대상은 특별정비예정구역(안)에 포함된 구역이다. 신청 자격은 구역 내 전체 토지등소유자 50% 이상 동의와 공동주택 단지별 토지등소유자 50% 이상 동의를 확보한 구역이다. 이후 2026년 6~7월 평가와 심사,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같은 해 8월 선도지구가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인천 = 고지섭 기자
heraldgyeongi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