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기자
식재할 초화를 옮기는 인천 공실련
인천 지역 시민단체가 지자체와 손잡고 도심 속 휴식 공간인 어린이공원을 화사한 봄꽃으로 단장했다.
인천 지역 봉사단체인 ‘인천공감과나눔실천연대(대표 이동숙, 이하 공실련)’는 지난 15일 부평구 구산어린이공원에서 회원 및 지역 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화 식재와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부평구가 추진하는 ‘민관협력 공원가꾸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공원 관리에 뜻이 있는 주민 모임이나 단체가 구청과 협약을 맺고 초화를 지원받아 지역 공원을 직접 가꾸는 민관 협력 모델이다.
공실련은 구청 공원관리팀으로부터 지원받은 초화 모종 약 150본을 공원 곳곳에 심으며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이날 현장에는 부평 지역 학부모와 초·중·고교생을 비롯해 윤구영 부평구의원, 이효영 자치의정브리핑 대표, 최창영 부평구의회 정책지원관 등이 참석해 활동을 격려하고 힘을 보탰다.
인천공감과나눔실천연대
윤구영 부평구의원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원 가꾸기 사업이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이런 실천이 지역 공동체 회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활동을 제안한 최창영 정책지원관은 “민관 협력이 실질적인 환경 개선 성과로 이어져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들이 지역 단체에 널리 알려져 민관 협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숙 공실련 대표는 “지난 2월 일신놀이공원 정화 활동에 이어 이번 초화 식재까지 단체의 정체성을 살린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5월 어린이날에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세대별 특성에 맞춘 비정기 봉사 활동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평구 자원봉사센터 등록 단체인 공실련은 현재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활용한 체계적인 봉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단체는 향후 청소년부터 중장년까지 세대별 맞춤형 그룹을 조직해 지역 밀착형 봉사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