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섭
공연 포스터
인천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 차세대 연주자들이 시민들 앞에 첫 무대를 선보인다.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7월 25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창단연주회이자 제1회 정기연주회인 ‘The New Wave(더 뉴 웨이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공식 창단한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첫 정기 무대로, 청소년 음악 인재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시민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역사적인 자리다.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미래 문화예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창단됐다. 초대 상임지휘자는 독일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종 결선에 진출해 3위와 청중상을 동시에 수상한 정한결 지휘자가 맡고 있다.
공연 주제인 ‘더 뉴 웨이브’는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만들어갈 새로운 음악적 흐름과 도전을 상징한다. 젊은 연주자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담아내는 동시에 시민들과 클래식 음악으로 처음 교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무대는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첫 곡은 브람스의 ‘대학 축전 서곡’으로 청년의 열정과 축제의 환희를 담아 창단 무대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국내 대표 바이올리니스트로 평가받는 김다미가 협연자로 나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깊이 있는 음악성과 청소년교향악단 특유의 맑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어우러져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대미는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이 장식한다. 웅장한 구성과 깊은 서사를 담은 작품을 통해 청소년 연주자들의 도전 정신과 성장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관계자는 “창단 이후 단원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처음으로 결실을 맺는 무대”라며 “청소년 연주자들의 뛰어난 기량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이 필수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 선예매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1인당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2019년 포함 이전 출생자)부터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032-420-2781) 또는 인천문화예술회관(032-420-2000)으로 하면 된다.
인천 = 고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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