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섭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7 세계관세기구(WCO) 기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가 오는 2027년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 WCO)가 주최하고 관세청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87개 회원국의 관세당국과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및 전문가 등 약 1,5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관세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최신 기술 동향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천 마이스(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WCO 총회에서 인천이「2027 세계관세기구(WCO) 기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행사 유치를 위해 관세청 및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지난 4월 WCO 실사단 방한 시 송도컨벤시아와 영종 복합리조트 등 주요 인프라를 소개하며 국제회의 개최 역량과 도시 경쟁력을 적극 알렸다.
특히 인천은 인천 개항장을 중심으로 한 역사적 상징성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콘텐츠를 제시하며 개최지로서의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입증했다. 또한 우수한 국제회의 인프라와 편리한 접근성, 풍부한 관광․숙박 자원을 갖춘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유치를 통해 인천이 국제 무역·물류 중심도시이자 첨단기술 기반의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7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세청,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 고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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