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섭
제30회 부평풍물대축제 현장. 부평상인연합회와 부평구소상공인연합회는 화장실 개방 협조와 청소·질서 유지 등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지원했다.
제30회 부평풍물대축제의 화려한 무대 뒤에서 지역 상인들이 시민들의 편의와 행사장 환경을 챙겼다. 화장실 개방 협조부터 청소, 질서 유지, 현장 봉사자 식사 제공까지 축제를 뒷받침하는 일에 힘을 보탰다.
부평상인연합회와 부평구소상공인연합회는 풍물축제 기간 행사장 주변 화장실 개방 협조와 청소·미화, 기초질서 유지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많은 시민이 몰리는 현장에서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이었다.
부평 테마의거리 상인회와 부평상인연합회를 이끄는 박대진 회장은 지역에서 개인적으로 약 3,200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축제에서도 평소의 봉사를 현장 지원으로 이어갔다.
박 회장은 “봉사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을 내가 할 수 있으면 하는 것”이라며 “축제 역시 앞에서 주목받기보다 뒤에서 필요한 부분을 돕는 것이 제 봉사 방식과 맞았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에는 삼산자율방범연합대와 부평구의용소방대원 등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활동한 봉사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그는 “많은 인파 속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고생하는 분들에게 식사 한 끼 대접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장을 지킨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3회 부평맥주축제가 열린 부평 테마의거리. 부평상인연합회는 부평상권르네상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행사 운영에 협조했다. 상인들의 참여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부평상인연합회는 부평구가 추진하는 부평상권르네상스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테마의거리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있다.
‘제3회 부평맥주축제’도 이러한 협력이 이어진 행사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2일과 13일 이틀간 테마의거리에서 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맥주축제를 개최했으며, 상인연합회는 원활한 행사 운영에 힘을 보탰다.
거리에는 음식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탁자 공간이 마련됐다. 부평맥주 ‘애스컴’ 시음회와 ‘부평맥주왕을 찾아라’, ‘부평가수왕을 찾아라’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에 버스킹과 초대 가수 공연이 더해졌다.
구 관계자는 테마의거리 특성을 반영해 젊은 고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거리 상권 축제로 자리 잡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르네상스사업을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부평 상권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상인연합회 역시 축제의 방문객 유입이 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와 협력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부평 테마의거리 상인회&부평상인연합회 연합회장 '박대진 회장'축제 현장 지원과 상권 활성화 힘 보태고 있다.
박 회장은 방문객을 모으는 것과 함께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인들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인 만큼 깨끗한 거리, 안전한 행사, 합리적인 가격,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하는 것이 지역 상인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상인연합회 측은 풍물축제 운영 과정에서 일부 시행착오가 있었던 점도 인정하며,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데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회장은 “축제는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개선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지역을 위해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상인들도 책임감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부평상인연합회와 부평구소상공인연합회는 앞으로도 상권 활성화와 함께 환경 정비, 안전·질서 유지,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 = 고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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