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섭
인천 중소기업계, 허종식 의원에 폐수처리시설 국비·건보료 제도 개선 현안 간담회
인천지역 중소기업계가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 지원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건강보험료 부과제도 개선을 국회에 건의했다.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진행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12일 인천 미추홀구 석바위시장 상인회에서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을 초청해 현안 간담회와 전통시장 활성화·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단지의 환경 기반시설 확충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임승호 인천경서식품산업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아이푸드파크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에 필요한 사업비가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시설 확충에 필요한 기반시설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임서현 인천지역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장은 노란우산 해지일시금에 건강보험료가 부과되는 문제를 제기하고 관련 제도의 개선을 건의했다. 소상공인의 노후 대비와 경영 부담 완화라는 제도 취지를 고려해 보험료 부과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다.
허종식 의원은 “제기된 건의사항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안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나눔 행사에서는 미추홀구지역아동센터협회와 불국원무료급식소 등 지역 복지시설에 총 2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전달됐다. 전달된 상품권은 복지시설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시장 방문객에게 장바구니 150개를 나눠주며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지역 복지시설 지원과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연계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나눔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겪는 현안을 정책 의제로 제시하는 한편,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함께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천 = 고지섭 기자
herald0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