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섭 기자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12일부터 23일까지 여수시 청소년 해양교육원에서 `제13회 여수 해양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제13회 여수 해양법 아카데미 개최... 22개국 미래 해양 인재 양성
해양법 아카데미는 개발도상국의 해양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2014년부터 시작된 국제 연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총 85개국 474명이 해당 과정을 수료했다.
올해는 나이지리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등 22개국 31명의 해양 분야 공무원과 연구자가 참여해 전문 지식을 쌓는다.
강사진으로는 토마스 하이다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소장과 이자형 재판관을 비롯해 이근관 유엔 국제법위원회(ILC) 위원 등 세계적인 해양법 전문가 11명이 나선다.
이 날부터 시작된 2주간의 교육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유엔해양법협약 기본 이론을 학습한다. 또한 해양 경계 획정, 관할권 중첩 수역, 자율운항 선박 및 해저케이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이와 관련해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각종 현안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은원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지난 12년간 해양법 아카데미에 참여한 교육생들과 교수진은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에서 우리 해양 외교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 정책관은 `해양 지식의 배움터이자 미래 해양 인재의 요람이 되어온 해양법 아카데미가 앞으로도 국제 해양 문제의 해법을 찾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