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보건소가 전국 263개 보건소 가운데 유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강화군보건소가 전국 263개 보건소 가운데 지역보건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 16곳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지역 보건소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강화군에 따르면 강화군보건소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보건소 설립 80주년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은 보건소 설립 80주년을 맞아 지역 보건의료와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63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보건 분야 기여도와 주민 건강증진·질병 예방, 건강취약계층 및 의료 사각지대 해소 노력 등 8개 항목을 평가해 16개 기관을 선정했다.
강화군보건소는 섬과 농어촌이 함께 있는 지역 특성상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의료 접근성을 보완해 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1962년 설립된 강화군보건소는 현재 26개 보건지소·진료소를 기반으로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민간병원과 협력해 소아청소년과와 외래 산부인과 진료체계를 마련하는 등 지역 내 필수의료 공백을 줄이는 데 주력해 왔다. 중증 응급환자를 의료기관과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는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고령층을 비롯한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보건사업도 확대했다. AI·IoT를 활용한 통합돌봄과 치매관리, 맞춤형 복약지도 등을 추진했으며 관련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우수기관상을 받은 바 있다.
감염병 대응 기반도 강화했다. 강화군은 2022년 독립형 감염병대응센터를 준공해 평상시 방역 업무부터 감염병 발생에 따른 재난 대응까지 연계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했다.
이영미 강화군보건소장은 “이번 기관 표창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보건 최일선에서 묵묵히 발로 뛰어 준 보건소 전 직원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16개 우수 기관이자 인천 유일의 수상 기관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촘촘하고 신뢰받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 고지섭 기자
herald0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