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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하수처리시설 3단계 증설 속도…1,830억 투입·하루 5만톤 확충
  • 주혜빈 기자
  • 등록 2026-10-30 23: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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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청, 건설사업관리 용역 선정 절차 진행…2030년 준공 목표
  • 송도 5·7공구·바이오산업단지 개발 대비…오수중계펌프장·4㎞ 관로 신설

인천 송도 공공하수처리시설 3단계 증설사업 조감도. 인천경제청은 하루 5만톤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하고 시설 상부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등 주민친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개발 확대에 대비한 공공하수처리시설 3단계 증설사업이 본격적인 공사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공공하수처리시설 3단계 증설사업의 감독권한 대행 등 건설사업관리 용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12일 관련 용역 집행계획과 사업수행능력평가(PQ), 기술인평가(SOQ) 제출 공고를 냈으며, 30일에는 참여업체의 업무중첩도를 공개하고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건설사업관리 용역에 배정된 예산만 137억7천420만원 규모다.


3단계 증설사업은 송도에 하루 5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시설을 추가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하루 1만5천톤 규모의 오수중계펌프장과 총연장 4㎞의 관로도 함께 신설한다.


전체 사업비는 약 1,830억원이다.


이번 증설은 송도 개발에 따라 늘어나는 하수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시설 사업이다.


현재 승기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하고 있는 송도 5·7공구 발생 오수를 송도 내부에서 처리하고,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추가 오수 발생에도 대비한다.


송도 11공구 개발을 뒷받침하는 기반시설이라는 점에서도 사업 시점이 중요하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7월 송도하수처리장 2단계 기전설비 증설사업을 준공하고 추가 하수처리를 시작했다. 3단계 사업까지 완료되면 송도지역 하수처리 능력이 추가로 확대된다.


3단계 시설은 기존 하수처리시설과 달리 지하화를 전제로 추진된다. 상부에는 공원 등 주민친화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설계와 시공을 함께 진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목표 준공 시점은 2030년이다.


인천경제청이 건설사업관리 업체 선정 절차에 들어가면서 송도 개발에 필요한 하수처리 기반시설 확충도 공사 단계에 한층 가까워졌다.


인천 = 주혜빈 기자

herald0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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