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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1동 행정복지센터 손본다…설계 이어 ‘해체허가’ 절차 착수
  • 주혜빈 기자
  • 등록 2026-10-30 23: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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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로·곰팡이 등 노후화 지적됐던 청사…지반조사·분야별 설계 잇따라 발주
  • 29일 해체허가 용역 계약…내년 1월까지 설계·허가 절차 진행

부평구는 노후화된 청사의 환경개선을 위해 건축·기계 등 분야별 설계와 지반조사에 이어 해체허가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 부평구가 노후화된 갈산1동 행정복지센터의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반조사와 건축·기계, 전기·소방·통신 분야 설계에 이어 건축물 해체허가를 위한 용역까지 착수했다.


부평구 계약정보에 따르면 구는 지난 29일 ‘갈산1동 행정복지센터 노후 환경개선 사업 관련 해체 허가 용역’을 건축사사무소SO와 1천140만원에 계약했다.


용역은 30일 착수해 내년 1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부평구는 지난 9월 28일 노후 환경개선 사업의 건축·기계 설계용역을 빈건축사사무소와 5천130만원에 계약했다. 설계기간은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전기·소방·통신 분야 실시설계에도 1천995만원이 투입된다. 지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용역은 349만2천원에 계약돼 이달 29일 완료됐다.


현재 확인되는 관련 용역 계약금액만 합쳐도 약 8천614만원이다.


갈산1동 행정복지센터의 시설 노후 문제는 지난해 부평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됐다.


당시 감사에서는 청사 노후화로 결로와 곰팡이가 상시 발생하고 있으며 사무공간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지하공간 등에서 곰팡이 냄새와 반점이 확인됐다는 내용이 제기됐다.


2층 회의실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실의 낮은 조도와 조명 깜박임, 창문 밀착 불량으로 인한 외풍과 난방효율 저하 문제도 지적됐다.


당시 부평구의회는 전면적인 리모델링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청사 이전 계획을 고려해 우선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보수를 시행하고 필요한 재원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후 올해 들어 부평구가 단순 시설보수를 넘어 지반조사와 분야별 설계, 해체허가 절차를 잇따라 진행하면서 청사 환경개선 사업이 구체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간 모습이다.


다만 현재 공개된 계약자료만으로는 건축물의 어느 부분을 해체하는지, 증축이나 대규모 리모델링이 포함되는지까지 확인되지는 않는다.


또 전체 공사비와 실제 공사 착공·준공 시점, 공사기간 중 행정복지센터 운영방안도 아직 공개된 계약자료에서는 확인하기 어렵다.


건축·기계 설계가 내년 1월 31일까지, 해체허가 용역이 1월 27일까지 예정돼 있어 구체적인 공사범위와 사업비는 설계가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갈산1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등록·복지 등 행정업무뿐 아니라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주민 이용시설인 만큼 향후 공사범위와 청사 운영계획도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인천 = 주혜빈 기자

herald0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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