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섭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사업 ‘예술교육랩’ 참여자를 모집한다.
‘예술교육랩’은 지역의 특성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험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단체에 연구·운영비를 지원했으며, 각 단체가 ‘섞임’ 을 주제로 개발한 4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먼저 ‘리빙스케이핑-풍경으로 기록하는 나의 역사’는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의 풍경을 가상현실(VR)로 재구성하고, 개인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톡톡의 예술다락’ 은 아동과 조부모가 함께 기억과 상상을 나누고, 이를 공동창작 활동으로 표현하며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소리잇기’ 는 아동과 성인이 함께 부평 캠프마켓 주변 소리를 탐색하고, 소리에 담긴 기억과 이야기를 글과 그림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한다.
‘오브제와 떠나는 감각 여행’ 은 성인을 대상으로 천과 흙, 빛 등 일상의 재료를 활용해 몸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감각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위한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www.bp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문화예술교육팀(☎032-500-2064)으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출범 이후 20년간 축적해 온 예술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역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 새로운 감각과 즐거움이 더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천 = 고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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